SW개발 인력 채용시 능력평가
SW 개발자 채용시 자체 실력 검증도구가 없어 인재 선발에 어려움을 겪은 ICT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코딩테스트가 제공된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는 오는 18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SW 개발인력 채용을 위한 무료 코딩테스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SW 개발인력을 채용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자의 코딩테스트를 무료로 실시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SW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채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딩테스트를 해 원하는 SW 개발자를 선발한다.
예컨대 삼성전자는 SW 직군을 채용할 때 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자체 코딩테스트를 하고, LG전자와 현대모비스도 연구개발(R&D) SW직무군을 선발할 때 개발언어 시험을 통해 기본 코딩능력을 시험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중견기업은 신규 인력 채용 시 코딩테스트를 할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이 없고 합격한 후 SW 교육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도 없어 SW 인력 채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FKII는 SW 프로그램 개발업체 그렙과 손잡고 '무료 코딩테스트' 서비스를 도입해 '2017 찾아라 프로그래밍 마에스터'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렙은 코딩테스트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서비스하는 곳으로, 올해 카카오에서 블라인드 개발자 채용 시 그렙의 프로그래머스를 도입·사용했다. FKII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의 코딩 능력을 평가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채용기업에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FKII 관계자는 "중소기업에서 실력 있는 SW 개발자를 채용하고 싶어도 자체 테스트 프로그램이 없어 실력을 검증할 수 없었다"며 "그렙과 손잡고 무료 코딩테스트를 중소·중견기업에 제공해 그 결과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는 오는 18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SW 개발인력 채용을 위한 무료 코딩테스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SW 개발인력을 채용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자의 코딩테스트를 무료로 실시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SW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채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딩테스트를 해 원하는 SW 개발자를 선발한다.
예컨대 삼성전자는 SW 직군을 채용할 때 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자체 코딩테스트를 하고, LG전자와 현대모비스도 연구개발(R&D) SW직무군을 선발할 때 개발언어 시험을 통해 기본 코딩능력을 시험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중견기업은 신규 인력 채용 시 코딩테스트를 할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이 없고 합격한 후 SW 교육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도 없어 SW 인력 채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FKII는 SW 프로그램 개발업체 그렙과 손잡고 '무료 코딩테스트' 서비스를 도입해 '2017 찾아라 프로그래밍 마에스터'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렙은 코딩테스트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서비스하는 곳으로, 올해 카카오에서 블라인드 개발자 채용 시 그렙의 프로그래머스를 도입·사용했다. FKII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의 코딩 능력을 평가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채용기업에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FKII 관계자는 "중소기업에서 실력 있는 SW 개발자를 채용하고 싶어도 자체 테스트 프로그램이 없어 실력을 검증할 수 없었다"며 "그렙과 손잡고 무료 코딩테스트를 중소·중견기업에 제공해 그 결과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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