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개발계획 중 하나인 제주혁신도시는 2007년 9월 착공을 시작하며 전국에 조성되는 10개의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공공기관 이전 시작으로 올해 말 마지막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되며 조성 시작 10년만에 완공을 하게 되는 것이다.
혁신도시 조성에 따라 해당 지역은 혁신클러스터 형성기반 및 공공기관 이전으로 자족성이 확보된다. 또 특성화된 도시로 가치가 높아지며, 특히 제주혁신도시는 타 혁신도시와 다르게 자연환경과 관광산업 등이 돋보이는 곳으로 눈길을 끈다. 실제로 국제교류도시, 문화도시, 생태도시라는 목적으로 개발이 진행되는 중이다.
이처럼 혁신도시로써 변모를 갖춤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서귀포시 지가도 대폭 상승세를 보인다. 한국감정원 지가지수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 10대 혁신도시는 전체적으로 지가가 상승했다. 그 중 제주혁신도시가 80.6에서 100.4로 19.8% 가량 대폭 상승(기준시점 2016.12.01=100)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부산해운대구가 13.7% 전남나주시가 12.7%, 대구동구가 12.4%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월 서귀포시의 집값 상승률은 1.89%로, 제주도 평균인 0.25%보다 훨씬 웃돈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서귀포시는 제주도 내에서도 집값 상승을 견인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귀포시가 제주도 개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자연스레 부동산시장 역시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변화되고는 추세다"며 "특히 부동산 대책 이후 수요자들이 투자처에 대한 옥석 가리기를 강화하면서 이러한 지역들이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지역 자체적인 가치가 나날이 오르고 있는 제주혁신도시 내 틈새 투자처로 평가 받는 한국토지신탁 '제주혁신도시 블루아' 역시 분양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일대에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10층, 총 267실, 전용면적은 27~29㎡ 규모의 소형평형대로 조성된다.
다양한 개발이 진행 중인 제주 서귀포시는 종합 위락관광단지인 '중문관광단지', 첨단 의료복합단지 '제주 헬스케어타운'이 조성된다. 더불어 세계적인 호텔과 쇼핑, 의료, 카지노 등을 갖춘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도 진행 중에 있고, 군사기지인 동시에 크루즈선이 드나드는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사업도 완료돼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제주 제2공항'과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서귀포에 들어서 투자 메리트로 작용한다. 2025년에 개항되면 약 4만여 명의 근로인원이 확보될 것으로 예측되며, 국제학교와 영어교육센터 등 국제교육시설을 갖춘 '제주 영어교육도시'에는 약 2만명이 상주하게 되면서 탄탄한 배후수요가 자연스럽게 확보되는 입지로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탁월한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로써 삶의 편의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과 신설 예정인 제2공항과도 인접해 있다. 우수한 교통망이 돋보이는 단지는 제주 월드컵경기장, 제주워터월드와 등 문화시설도 가깝고, 새서귀초, 대신중, 서귀포시립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혁신도시 블루아가 들어서는 제주도는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부동산대책의 비규제지역이며 부동산대책부터 아파트뿐만 아니라 대상지역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에도 규제가 가해지면서, 이에 해당하지 않는 틈새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제주혁신도시 블루아에 대한 투자문의가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에 위치한다.
cski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