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을 비롯해 부홍남 베트남 외교부 차관, 응웬부뚜 주한 베트남대사, 롱디망쉐 주한 캄보디아대사, 서울시립대 대학원장, 베트남 유학생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사는 2005년부터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전후로 베트남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교류를 진작시키기 위해 행사를 진행해왔다.
베트남 외교부 차관,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표창장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베트남 유학생의 문화공연과 전통음식 축제,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한신공영은 이 행사 외에도 재한 베트남 유학생연합회의 설립과 운영비, 장학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2007년부터는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귀국한 베트남 청년을 격려하고 교류를 진작하기 위해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 초청행사'를 매년 4월경 베트남에서 열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민간외교 차원에서 친목 도모를 위해 시작했던 본 행사가 13회째를 맞으면서 중요한 연례행사가 됐다"며 "양국 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 지원사업 확대 등 사회 환원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2004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한 이래 빈증성 상수도시설, 베트남 투자개발은행 사옥, 호치민 6공구 고속도로 등을 준공하고 현재 밤콩 교량·접속도로 건설, 후에 하수처리 플랜트, 로떼-락소이 고속도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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