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졸업유예 계획… 인문계 70.9%
가장 큰 이유 "재학생 신분으로 취준"
가장 큰 이유 "재학생 신분으로 취준"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청년 취업난으로 인해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내년 2월 대학 졸업 예정자 402명을 대상으로 졸업유예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가 졸업유예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졸업유예를 계획하는 비율은 남학생이 56.8%로 53.2%를 기록한 여학생보다 많았다. 전공별로는 인문계열이 70.9%로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 이어 경상계열(57.8%), 사회과학계열(53.2%), 이공계열(48.8%), 예체능계열(47.8%)의 순으로 나타났다.
졸업예정자들이 졸업유예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62.9%가 '재학생 신분이 취업에 유리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자격증과 외국어 점수 등 부족한 스팩을 쌓기 위해서라고 대답한 조사자가 33.9%로 나타났다.
계획하고 있는 졸업유예 기간은 한 학기가 43.4%로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취업이 될 때까지' 졸업 유예를 하겠다고 응답한 수도 32.1%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졸업유예를 하지 않지 않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들이 가장 큰 이유로 꼽은 것은 '서류만 봐도 공백기를 알 수 있다'는 대답으로 42%를 기록했다.
한편, 잡코리아가 직장인 539명을 대상으로 학창시절 졸업유예를 한 경험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34.9%가 졸업유예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졸업유예를 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의 50.0%는 '졸업유예 기간 동안 취업준비를 한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내년 2월 대학 졸업 예정자 402명을 대상으로 졸업유예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가 졸업유예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졸업유예를 계획하는 비율은 남학생이 56.8%로 53.2%를 기록한 여학생보다 많았다. 전공별로는 인문계열이 70.9%로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 이어 경상계열(57.8%), 사회과학계열(53.2%), 이공계열(48.8%), 예체능계열(47.8%)의 순으로 나타났다.
졸업예정자들이 졸업유예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62.9%가 '재학생 신분이 취업에 유리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자격증과 외국어 점수 등 부족한 스팩을 쌓기 위해서라고 대답한 조사자가 33.9%로 나타났다.
계획하고 있는 졸업유예 기간은 한 학기가 43.4%로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취업이 될 때까지' 졸업 유예를 하겠다고 응답한 수도 32.1%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졸업유예를 하지 않지 않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들이 가장 큰 이유로 꼽은 것은 '서류만 봐도 공백기를 알 수 있다'는 대답으로 42%를 기록했다.
한편, 잡코리아가 직장인 539명을 대상으로 학창시절 졸업유예를 한 경험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34.9%가 졸업유예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졸업유예를 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의 50.0%는 '졸업유예 기간 동안 취업준비를 한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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