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세종로 KT그룹희망나눔재단에서 제2회 소셜체인지메이커(Social Change Maker) 공모전을 실시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사회적기업인 그립플레이와 아트브릿지, 유스바람개비 총 3개의 기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그립플레이는 장애 아동에게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교재로 정보기술(IT) 교육을 제공한다. 아트브릿지는 역사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문화 소외 계층 아동에게 공연 활동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스바람개비는 소셜벤처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로 창업 교육 사업을 할 예정이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소셜체인지메이커 공모전은 지난 9월 첫 번째 대회로 시작됐다. 첫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체인지 부문과 예비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을 대상으로 한 메이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311개 팀이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서류 심사부터 시작해 방문 심사, PT 발표를 거쳐 15개 팀을 선정했으며 최종 선정된 체인지 부문 6개팀, 메이커 부문 9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 관계자는 "단순히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KT그룹과 사회적기업 간 협력을 통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KT그의룹 정체성에 맞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사회적기업과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우리나라 유일의 정보통신문화 관련 재단법인으로 정보통신의 순기능을 강화하고자 1990년 KT가 100% 출연해 설립됐다.
정예린기자 yes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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