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적용한 유전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 박차
신테카바이오는 세브란스병원과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유전질환 연구를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은 자체 보유한 유전체·의료 빅데이터를 유전질환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두 기관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질환 검사의 임상 검증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난치성 유전질환은 다국적 제약사가 일부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공급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유전성 질환의 의약품 시장은 2025년 약 560억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난치성 유전질환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를 통해 생성되는 세브란스병원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신테카바이오의 슈퍼컴퓨팅 기술로 분석·재가공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하면 유전질환 치료법의 개발 및 사업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소 기업으로 2009년 설립됐다. 유전체 빅데이터를 통해 신경계 약물의 환자계층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의 딥러닝 기술를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 도출 모델을 개발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왼쪽)과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테카바이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은 자체 보유한 유전체·의료 빅데이터를 유전질환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두 기관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질환 검사의 임상 검증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난치성 유전질환은 다국적 제약사가 일부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공급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유전성 질환의 의약품 시장은 2025년 약 560억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난치성 유전질환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를 통해 생성되는 세브란스병원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신테카바이오의 슈퍼컴퓨팅 기술로 분석·재가공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하면 유전질환 치료법의 개발 및 사업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소 기업으로 2009년 설립됐다. 유전체 빅데이터를 통해 신경계 약물의 환자계층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의 딥러닝 기술를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 도출 모델을 개발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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