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까지 '벤처창업 페스티벌'
창업자·투자자 교류 기회 마련
제품·서비스 등 전시관 운영도
창업자·투자자 교류 기회 마련
제품·서비스 등 전시관 운영도
이번 행사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교류를 위한 유료행사(B홀)와 벤처창업 붐 확산을 위한 무료행사(C홀)로 나뉘어 운영된다. 예비·초기·도약 창업자는 물론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해외 유명 투자자인 캐나다의 릴레이벤처스, 영국의 앤젤스덴 설립자가 참석하는 강연과 토론이 열리고 5개의 상담장에서는 국내외 투자자와 창업자, 미디어와 창업자 간 30분 만남이 600회 이상 준비됐다. 네트워킹 존과 저녁 네트워킹 파티에서 교류 기회도 마련됐다.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은 해외 참여자 600명과 국내외 창업자, 벤처투자자, 미디어 등 4000명이 모여 교류한다.
또 벤처창업 붐 확산 프로그램은 국민들에게 벤처창업기업의 성과를 보여주고 초기·예비창업자들에 성공 노하우를 전수한다. 300여 벤처창업기업이 제품·서비스 전시관을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시기업들은 벤처캐피털(VC) 상담, 상품기획(MD) 상담에도 참여한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특강과 잡플래닛, 딩고, 플리토, 마켓컬리 등 벤처창업 선배들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벤처스퀘어 등 액셀러레이터들이 운영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우수 창업자의 창업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국방부 4개 부처가 공동 개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17 시상식'도 열렸다. 4055개 팀이 참여한 올해 '도전 K-스타트업'에서는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은 에버스핀 등 14개 팀이 수상했다.한편 이날 오전에는 벤처창업기업들을 시상하는 '벤처창업 진흥유공 시상식'이 열렸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는 벤처·창업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차별화된 벤처정책을 만들고 범정부적 창업국가를 조성해 새 정부의 혁신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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