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고영하)는 오는 11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17 고벤처·엔젤리더스 연합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엔젤투자자와 창업자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우수 창업팀 발굴을 위해서다.
고벤처포럼은 지난 2007년 9월 출범해 올해로 10년이 되는 포럼이다. 벤처기업인과 예비 창업가들이 스타트업, 최신 트렌드, 투자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청년 창업·스타트업 포럼이다. 엔젤리더스포럼은 전문엔젤투자자의 중심의 포럼으로 엔젤 투자동향 및 정책·제도, 창업팀 발굴의 장으로 매달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두 포럼의 기존 행사와 함께 초청 세미나 및 밴드 공연, 이벤트 등 한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 파티 형태로 진행한다. 여행작가 손미나 씨가 '유럽기행을 통해 얻은 세계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어 TIPS(팁스) 운영사와 엔젤투자자 등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이나믹베이, 링크플로우, 스노우픽셀 등 유망 기업들이 IR 발표를 진행해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엔젤투자협회와 스타트업이 연합해 활동하고 있는 팁스 밴드의 특별공연 및 참가자를 위한 경품 추천도 마련된다.
또 창업 지원사업 및 투자유치 방안 등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팁스 신규 운영사 담당자, 엔젤투자자, 개인투자조합 GP(업무집행조합원) 등과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팁스 운영사 대표 및 전문엔젤투자자·개인투자조합 GP 등 약 50여명의 투자자를 비롯하여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에 관심있는 대학생,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영하 엔젤투자협회 회장은 "이번 연합포럼이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와 창업가 간의 융합의 장으로 창업·엔젤투자의 메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