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1일 인천 동구에 있는 사회적 기업 해맑은김치에서 'SK 행복나눔 김장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는 8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장 5만6000포기를 구매해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와 함께 전국 1000여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해맑은김치 장은제 대표, 강명순 먹거협 대표,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등이 참석했다.
SK는 지난 1996년부터 그룹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직접 담근 김장을 취약계층에 전달해왔다. 이후 2015년부터는 대규모 행사 대신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행사에 소요되는 경비를 줄여 수혜자들에게 더 우수한 품질의 김치를 나눠 주려는 목적에서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11일 인천 동구에 있는 사회적기업 해맑은김치 공장에서 열린 'SK 행복나눔 김장 전달식'에서 최광철(왼쪽 두번째)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강재영(왼쪽 첫번째)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장은제(왼쪽 세번째) 해맑은김치 대표, 강명순(오른쪽 첫번째)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