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 화질의 OLED를 통해 오죽헌의 이미지를 살렸다. 볼록과 오목 형태로 조합해 설치한 미디어 조형물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곡면형 OLED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4단으로 꺾인 미디어 조형물은 1층과 2층의 보이드 공간을 연결하는 형태로 연결돼 디지털 미디어가 놓치기 쉬운 따뜻한 디지털로 구현했다. 이번에 설치한 OLED의 경우 곡면의 휨 정도가 인천공항에 설치한 OLED 대비 4배 이상이다. 2000R 정도로 곡률값을 높이고 세로 형태로 커브드 OLED를 쌓아 만들어 바로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체험관의 특성을 살렸다.
키오스크코리아는 인천공항을 비롯해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도 곡면형태의 OLED를 구축해 기존 비디오월의 단순한 형태에서 벗어난 다양한 미디어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커브드 OLED는 앞으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로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키오스크코리아 이명수 실장은 "아트 OLED의 디지털 미디어가 차가운 디지털이 아닌 따뜻한 디지털로 표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OLED를 비롯한 LED 비디오와 같은 키오스크코리아의 다양한 미디어를 많은 공간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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