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두나무' 대표이사 선임
"암호화폐-블록체인 가능성 봤다"
"암호화폐-블록체인 가능성 봤다"
이 신임 대표는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송치형 현 두나무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업비트의 글로벌 확장과 블록체인에 기반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하와이 주립대 중국사 석사 및 루이스앤드클라크대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중앙일보 기자, 한국IBM 고문변호사, NHN 법무 및 경영정책 담당 이사, NHN 미국법인 대표, 카카오 및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중앙일보 조인스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과 블록체인 산업의 비전과 함께 두나무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신임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됐다"며 "두나무가 새로운 금융혁신 산업의 리더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원동력을 불어넣어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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