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지난 20일 마켓오 도곡점에서 52개 협력회사 대표들을 초청해 '2017년 오리온 동반성장 협력회사 간담회 및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리온은 2017년 동반성장 활동 성과, 2018년 상생협력 강화 방안, 윤리경영 정책 등을 공유했으며 우수협력회사에는 시상도 했다. 잉크제조사 '성보잉크', 인쇄용 동판제조사 '한두패키지'는 최우수협력회사상을 수상했다. 기계장비 제작사 '삼정에프엔디'와 원재료 가공·공급사 '삼화에프앤에프'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오리온은 △온라인 공개 입찰 방식의 '오픈 구매 시스템' 개발·운영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구매 절차 확립 △협력회사의 경쟁력 제고 위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지원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오리온의 해외 법인과 연계한 협력회사 해외 진출 지원 확대 △금융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중소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 증대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리온은 올해 동반성장 대상 업체를 기존 원부재료 업체, 설비업체로 확대했다. 또 대금 지급일수 단축, 발주시스템 개선, 품질 관리 노하우 전수 및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중소 협력회사와 협력관계를 긴밀히 구축하고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오리온은 지난 20일 마켓오 서울 도곡점에서 52개 협력회사 대표들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2017년 오리온 동반성장 협력회사 간담회 및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남수 한두패키지 부장(왼쪽부터), 이진택 성보잉크 대표, 이경재 오리온 사장, 이건희 삼정에프엔디 대표, 윤재중 삼화에프앤에프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리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