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자들로 구성된 '한국암호화폐투자시민연합'은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암호화폐투자시민연합은 한국암호화폐발전협의회 가상화폐정책피해대책모임과 한국시민단체협의회, 통일한국당 등이 연합한 극우·보수단체다.
이날 한국암호화폐투자시민연합은 가상화폐 시장 교란을 가져오는 정부 시책 중지 및 거래 안정화를 위한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최인식 한국암호화폐투자시민연합 대표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블록체인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가상화폐 문제를 신(新)쇄국정책으로 일관해 경제발전의 기회를 저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대국민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바이며 이 혼란에 편승해 투기를 한 관계부처 공무원들을 전수조사 하는 등 국가 차원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 요구한다"며 "더 이상의 혼란과 불안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서막을 장식하는 가상화폐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투자 열기 속에 2700억원대의 투자금을 횡령한 '마이닝맥스 사태' 피해자들도 오는 27일 서울역광장에 모여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마이닝맥스 사태는 사기범들이 채굴기 운영을 빙자해 1만8000명의 투자자들에 2700억원의 돈을 받아 횡령한 사건이다.
현재 인천지방검찰청이 마이닝맥스와 그 계열사 관계자들을 구속 기소했으며, 검찰이 해외 도주 중인 마이닝맥스 회장 박모(55)씨 등 나머지 일당을 쫓고 있다.
마이닝맥스 사태 피해자 연대 측은 "검찰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와 빠른 피해 복구를 촉구하기 위해 전국 마이닝맥스 사태 해결 촉구를 위한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민수기자 minsu@
한국암호화폐투자시민연합은 한국암호화폐발전협의회 가상화폐정책피해대책모임과 한국시민단체협의회, 통일한국당 등이 연합한 극우·보수단체다.
이날 한국암호화폐투자시민연합은 가상화폐 시장 교란을 가져오는 정부 시책 중지 및 거래 안정화를 위한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최인식 한국암호화폐투자시민연합 대표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블록체인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가상화폐 문제를 신(新)쇄국정책으로 일관해 경제발전의 기회를 저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대국민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바이며 이 혼란에 편승해 투기를 한 관계부처 공무원들을 전수조사 하는 등 국가 차원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 요구한다"며 "더 이상의 혼란과 불안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서막을 장식하는 가상화폐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투자 열기 속에 2700억원대의 투자금을 횡령한 '마이닝맥스 사태' 피해자들도 오는 27일 서울역광장에 모여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마이닝맥스 사태는 사기범들이 채굴기 운영을 빙자해 1만8000명의 투자자들에 2700억원의 돈을 받아 횡령한 사건이다.
현재 인천지방검찰청이 마이닝맥스와 그 계열사 관계자들을 구속 기소했으며, 검찰이 해외 도주 중인 마이닝맥스 회장 박모(55)씨 등 나머지 일당을 쫓고 있다.
마이닝맥스 사태 피해자 연대 측은 "검찰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와 빠른 피해 복구를 촉구하기 위해 전국 마이닝맥스 사태 해결 촉구를 위한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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