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D200은 세연테크가 지난달 출시한 HDMI 영상 출력신호를 IP로 전송하는 네트워크 기기 에지 핸들러 어댑터 'EHA100'과도 연동된다. EHD200은 EHA100에 연결된 원격지의 기기(DVR, NVR, PC, VMS)를 하나의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감시, 저장, 검색, 릴레이하고 양방향 음성을 지원한다. EHD200에는 최대 64개의 EHA100을 등록해 운영할 수 있다. 실시간 재전송 기능을 제공해 수신된 영상을 별도의 NVR이나 저장장치에 저장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여러 개의 DVR이나 NVR을 1대의 모니터로 관리하기 위해서 제조사를 하나로 통일하거나 값비싼 VMS를 구매해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EHD200솔루션을 사용하면, 제조사를 구분하지 않고 어떤 업체의 어떤 기기든 혼합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통합관리가 가능해져 비용도 절감하면서 편안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세연테크는 에지핸들러(Edgehandler) EHD100, EHD200 출시를 통해 디스플레이 및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는 다양한 기기의 원격관리 및 제어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사물인터넷의 원격 제어 시장에도 진입하게 됐다. 세연테크는 관련 제품을 CCTV 분야에 첫 번째로 적용할 계획이다.
세연테크 김종훈 대표는 "오는 3월 개최되는 보안전시회 전까지 신제품 양산준비를 마무리하고 국내외 시장에 본격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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