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은 '신이 내려준 선물'이라 불리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열대과일 중 하나다. 코코넛의 나무는 목재로, 겉껍질은 밧줄이나 깔판으로, 속껍질은 공예품, 숯, 땔감으로 사용되며 과육은 오일과 파우더로, 오일을 짜고 남은 부산물은 친환경 동물 사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코넛워터, 코코넛오일과 코코넛 스낵은 대중적으로 사랑받으며 식품부터 화장품까지 '코코넛 열풍'이 거세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코코넛이 생소하게 느껴지던 2000년부터 코코넛을 연구해 온 코코넛 전문기업이 있어 화제다. 20년간 코코넛 연구에 매진해 온 코코넛 전문가 유은호 대표의 (주)다볼이 그 주인공으로 동남아 필리핀과 베트남의 청정자연에서 자란 유기농 코코넛으로 자연주의 원칙을 실천하며 다양한 코코넛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주)다볼 유은호 대표
이에 다볼의 코코넛 브랜드 'coco51(코코오일)' 베트남 현지공장에서는 유기농 코코넛만을 사용한 고품질 코코넛 제품 생산이 이루어진다. (주)다볼 유은호 대표이사는 "제품의 품질은 좋은 원료가 좌우해 현장에서 직접 원료가 잘 입고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생산공정을 철저하게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최상급 품질 유지의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베트남 현지공장에서는 가운, 두건, 마스크, 장화, 손 씻기 등 소독과 청결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깐깐한 코코넛 선별 작업 후 코코넛의 겉껍질을 분리하고 난 코프라를 다시 속껍질을 벗겨 과육을 분리하는 작업을 거쳐 과육을 깨끗하게 세척해 냉압착식 오일 추출 공정에 들어간다.
특히 (주)다볼이 2015년 런칭한 코코넛오일과 코코넛비누를 주력으로 하는 COCO51(코코오일) 브랜드가 높은 퀄리티로 호평받는 것은 이 오일 추출 공정에서 최상급 엑스트라버진 코코넛오일을 생산해내기 때문이다.
냉풍 건조기를 통한 코코넛 건조 과정
코코넛 과육을 분쇄한 뒤 코코넛오일을 추출할 때 우선 건조 과정이 진행된다. 이때 열풍 건조기는 건조는 빠르지만 코코넛오일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신 냉풍 건조기를 도입해 수분을 제거한다. 이 코코넛 가루를 냉압착방식으로 짜내면 코코오일이 되고 멸균 소독기를 거쳐 레이저 정밀검사와 육안 검사까지 마치면 오일이 포장된다. 추출부터 검사, 라벨부착, 용기포장까지 완전 자동시스템이다.
코코오일과 함께 코코넛가루, 코코넛크림 등은 한국 시장은 물론 미주, 유럽, 일본, 대만 등에 수출되며 널리 뻗어나가고 있으며 최고급 코코오일을 사용한 천연 코코넛비누인 코코오일비누는 건조한 피부와 아토피는 물론 유아 비누로도 적합한 순한 성분이 호평받고 있다.
(주)다볼 유은호 대표이사는 "유기농 코코넛 사용, 합성 착색료와 합성보존료 미사용 등 청결한 환경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나가는 것이 품질 유지의 기본"이라며 "최근에는 코코넛오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중쇄지방산 MCFA와 lauric acid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항생제가 남용되고 있는 동물 사료에 항생제 대체제로 코코넛을 사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며 국내외 친환경 사료 보급에 앞장선 경험을 살려 pet food에도 다양하게 코코넛을 활용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