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태 대표 금탑산업훈장
김용환ㆍ박용철 대표 '은탑'
김용환ㆍ박용철 대표 '은탑'
제 5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현대모비스가 제52회 납세자의 날에서 '국세 5000억원 탑'을 수상했다.
모범납세자로 정호태 유영산업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김용환 영진종합전자 대표와 박용철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5일 기획재정부과 국세청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모범 납세의 공로를 세운 기업과 개인에게 이 같은 내용으로 훈·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한 기업 및 개인은 모범납세자(296명)와 세정협조자(68명), 유공공무원(198명), 우수기관(8개) 등이다.
또한 황조근정훈장은 장근호 홍익대 교수가 선정됐고, 동탑산업훈장은 김세일 폴린트컴포지트코리아 대표와 채영백 뉴코텍스 대표,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대표가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홍조근정훈장은 윤성수 고려대 교수와 안숙찬 덕성여대 교수가, 철탑산업훈장에는 홍복희 초아산업 대표와 백구현 유니웰 대표, 이병노 코리아레바록 대표가 받았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연간 1000억원 이상 세금을 납부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고액 납세의 탑' 분야의 국세 5000억원 탑을 수상했다. 한화토탈은 국세 3000억원 탑, 네이버와 삼성SDI는 2000억원 탑, LG유플러스와 GS리테일은 1000억원 탑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배우 김혜수씨와 하정우씨가 올해 모범 납세자로 뽑혀 앞으로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한다고 국세청은 덧붙였다.
권대경기자 kwon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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