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술은 폴딩도어 시공을 계획하고 있지만 철거비와 마감비가 부담스러워 망설이던 소비자들에게 금액적인 부담을 줄여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무마감 폴딩도어'는 두현폴딩에서 특허받은 기술인 '무마감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기존과는 달리 설치 시 샤시 프레임을 철거하지 않고 시공이 가능하다. 바닥 및 천정, 양쪽 벽면에 마감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샤시 철거 비용은 물론 마감 비용이 들지 않으며 기본적인 시공 작업 외의 공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시공 시간이 단축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설치 방법도 간단하다. 기존 샤시의 틀은 살리고 문짝만 제거한 뒤 샤시 틀에 하부 레일 및 캡을 취부하고 폴딩도어를 설치하면 완료된다. 한 번 시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남짓이며 기존 샤시 틀만 있다면 일반 주택은 물론 아파트 베란다 등에도 설치 가능하다.
두현폴딩 측은 해당 제품을 출시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문과 문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공간 사이에 가스켓(고무)을 설치함으로써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 생길 수 있는 손 끼임 사고를 방지하고 방음, 방풍 효과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두현 관계자는 "하드웨어 및 유리, 폴딩도어의 모든 자재를 본사 공장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설치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디자인 감각과 안전성, 방음과 단열 등의 기능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sysy3445@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