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4일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을 앞두고 선풍기와 에어컨의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에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3∼2017년 선풍기·에어컨 화재 건수 1523건 가운데 6∼8월에 997(65%)건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접촉불량·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 65%(998건)로 가장 많았고 과열과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326건(21%)을 차지했다.
행안부는 선풍기와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려면 △사용 전에 먼지 제거와 이상 유무 점검 △날개 정상 작동 여부와 이상 소음, 타는 냄새 확인 △선풍기에 수건·옷 널지 말기 △통풍이 원활한 장소에 에어컨 실외기 설치와 단독 콘센트 사용을 조언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선풍기와 에어컨 사용 전에 먼지를 충분히 제거해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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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에 따르면 2013∼2017년 선풍기·에어컨 화재 건수 1523건 가운데 6∼8월에 997(65%)건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접촉불량·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 65%(998건)로 가장 많았고 과열과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326건(21%)을 차지했다.
행안부는 선풍기와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려면 △사용 전에 먼지 제거와 이상 유무 점검 △날개 정상 작동 여부와 이상 소음, 타는 냄새 확인 △선풍기에 수건·옷 널지 말기 △통풍이 원활한 장소에 에어컨 실외기 설치와 단독 콘센트 사용을 조언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선풍기와 에어컨 사용 전에 먼지를 충분히 제거해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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