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400여 명 초청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청강문화산업대학 푸드스쿨 및 유아교육과 재학생 30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강플러스 캠프'는 이천·청주·수도권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아이들 약 400여 명을 초청하여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을 하고, 성장기에 중요한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식생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아동들이 직접 식생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로 아동들이 먹거리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식생활교육 △요리실습 △행복얼라이언스 체험형 교실 등 3가지 행사를 캠프형식으로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식생활 교육은 오감을 키워 다양한 맛에 눈뜨게 하는 오감 존, 바른 음식을 구분하고 선택하는 힘을 기르는 정보 존 등으로 구성한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식재료에 대해 이해하고 자립적인 식생활을 하게끔 돕는 취지를 담은 요리실습을 통해 아동들과 함께 다양한 요리를 만들었다. 행복얼라이언스 체험 형 교실에서는 구강건강 및 실생활 위생교육, 수산 먹거리 교육, 피자 만들기 체험교실 등이 운영되었다.
캠프 진행요원으로 참여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박성진 학생은 "배고픔을 없애주는 먹거리로만 생각했던 음식이 생활 속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배워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임을 실감했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요리에 참여하고 체험하는 모습을 도와줄 수 있어서 보람 있는 캠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이수형 총장은 "우리대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학이 가진 우수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나눌 것"이라며 "건강플러스 캠프와 같은 지역 공익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은 3년 전부터 교직원들이 학교 텃밭에서 기른 배추로 김치를 담아 이천 저소득층 가정에 배달했으며, 학생들은 이천의 여러 지역에 벽화를 그리는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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