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팔 걷은 건설사
호반건설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했다. 올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알콩달콩 주택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해 한국해비타트와 알콩달콩주택 건축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건축비로 18억원을 후원했고 올해 3월 착공했다. 경기 시흥시 신천동 704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10가구로 건립된다. 준공 후 시흥시는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로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시유지를 시흥시가 토지사용 승인하고 한국 해비타트는 후원을 받았다. 알콩달콩 주택에는 신혼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 등 커뮤니티 공간과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를 돕는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함께 조성된다.
호반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호반사랑나눔이가 있다.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임직원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2009년부터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소외 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달 28일 성남 중원구에 위치한 상대원1동 복지회관에서 성남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 함께 상대원동 은빛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호반건설 기술부문 임직원 약 30여 명이 참여해 시설물을 교체하고 화단을 가꾸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3개 조로 나눠 이동식 미니텃밭. 대형 화분, 지상 정원을 조성했으며 낙후된 의자도 교체했다.
호반건설은 분양할 때마다 지역사회에 사랑의 쌀도 제공한다. 호반건설이 아파트를 분양할 때마다 지역사회에 전달한 사랑의 쌀은 9733포대에 달한다.
올해 3월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 사랑의 쌀을 울산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사랑의 쌀을 이천 시청에 각각 전달했다.
호반건설은 올해 6월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8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결과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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