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 프로야구와 U+tv 골프는 기존의 스마트폰 앱을 U+tv에 탑재한 서비스다. 이번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다양한 기능을 대화면 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조사 결과 20대와 30대의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주로 경기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40대는 스마트폰 보다 TV로 스포츠 경기를 더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U+tv 프로야구는 △실시간 경기 중계를 보면서 홈, 3루, 외야의 선수 움직임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포지션별 영상' △실시간 중계 중에도 지난 득점장면을 최대 6시간까지 돌려 볼 수 있는 '득점장면 다시보기' △간편하게 하이라이트와 경기 주요 장면을 골라보는 '하이라이트 보기' △투수-타자간 전적 비교 데이터를 보기 쉬운 이미지 정보로 제공하는 '상대 전적 비교'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존에는 TV 채널을 돌리면서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찾아봐야 했지만 '응원팀 바로보기'로 나의 응원팀을 한번 등록하면 서비스 실행과 동시에 설정한 팀의 경기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구장 경기 바로보기' 기능으로 다른 경기장 상황을 한눈에 보고 원하는 경기로 이동 가능하다.
U+tv 골프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속한 조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실제 경기 중 선수들의 스윙 자세를 고화질 슬로모션으로 보여주는 '출전선수 스윙보기' △실시간 경기 중 지난 홀 경기 장면을 최대 6시간까지 돌려보는 '지난 홀 다시보기' △지난 대회 하이라이트, 독점중계, 스윙 영상을 돌려볼 수 있는 '지난 경기 다시보기'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단계별 레슨' 메뉴에서는 자신의 골프 실력에 맞는 레슨 영상을 골라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UHD1' 및 'UHD2' 셋톱박스로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UHD1 셋톱박스를 사용하는 고객은 U+tv 프로야구의 경우 9월 7일까지, U+tv 골프는 8월 31일까지 자동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하다.
정혜윤 LG유플러스 홈/미디어마케팅담당은 "올 시즌 누적 160만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U+골프 및 프로야구 스마트폰 앱 기능을 그대로 IPTV에서 제공한다"며 "향후 기존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U+tv만의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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