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절차중심으로 진행되는 회의흐름을 언제라도 의원들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로 구축된 의회의 다른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한 명의 진행자에 의해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의원들은 자율적으로 의안별로 목록화된 회의자료를 검색해 열람할 수 있으며, 언제든 현재 발표페이지로 이동하고자 하면 즉시 발표자의 문서로 교체되고 이동하게 된다.
의회진행관리 기능은 기존 구축된 시스템으로부터 의원정보, 회의정보, 안건정보를 가져와 의사일정을 의원들의 단말기와 전광판에 표출하며, 진행자에 의해 현재 진행현황을 나타낼 뿐 아니라 각각의 의안에 대해 펜마킹과 문자메모를 통해 주석을 기록하고 이를 참석자들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발표자료와 보조자료를 2개의 창으로 분리해 각각 다른 문서를 열고, 초안과 수정안을 검토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시나리오 관리는 의사 일정 하나하나를 시나리오로 만들어 이를 진행자의 주도로 다양한 경우의 내용을 추가하며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나리오에 투표기능을 결합해 자연스럽게 투표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의 중이라도 진행자가 긴급 사안을 삽입해 진행할 수 있으며, 바로 수정하여 의장, 의원, 발언대, 전광판에 내용이 수정돼 표출되게 실시간 작동이 된다.
또한 의회전자투표 기능은 공개와 비밀투표로 구별해 공개투표인 경우 회의단말기의 터치나 마우스를 이용하여 투표를 진행하고, 투표 이후 의원들의 결정내용을 의원별로 찬성, 반대, 기권으로 전광판과 의원단말기에 나타나게 한다. 의회의 각 사안마다 투표결정률을 자동 계산해 가결과 부결을 판단하고 즉시 의장과 의원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비밀투표를 진행하는 경우, 타인이 보지 못하도록 투표단말기로 투표를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하고 비밀이 보장되는 투표를 구현할 수 있다.
한상범 대표는 "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민주주의에 중요한 결정기구로서 자율적인 의사진행을 최대한 보장하는 기능을 개발했고, 각 사안에 대해 정확한 의사전달과 의사 결정을 돕는 다양한 지원 기능을 보완했다"며 "예산이 많지 않는 지방의회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도입이 가능하게 구성했으며, 회의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나 운영시간을 줄이고 조금 더 효율적인 디지털의회가 될 수 있도록 향후 더욱 더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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