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삼성전기는 수원, 세종, 부산 3개 사업장에서 '자매마을 추석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추석 직거래 장터는 삼성전기가 2007년부터 12회째 열고 있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화천 토고미 마을, 태안 볏가리 마을, 남해 다랭이 마을 등 전국 12개 마을에서 생산한 포도, 배, 더덕 등 53개 품목이 판매됐다. 행사는 택배 배송으로 구입을 원하는 임직원을 고려해 추석 2주 전인 지난 11일부터 열렸다.
2007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한상열 화천 토고미마을 이장은 "직거래 장터 덕분에 우리 마을 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류승모 삼성전기 인사팀장 전무는 "자매마을 추석 직거래 장터는 2007년 2개 마을이 참가해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국 12개 마을에서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추석 직거래 장터로 임직원과 가족, 자매마을 주민 모두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도 행사장을 찾아 자매마을 특산물을 구입했다. 삼성전기는 장터 농산물을 별도로 구입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회사는 추석 직거래 장터 외에도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 장애학생 음악콩쿠르,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강해령기자 strong@dt.co.kr
삼성전기는 수원, 세종, 부산 3개 사업장에서 '자매마을 추석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드림플라자 앞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를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는 수원, 세종, 부산 3개 사업장에서 '자매마을 추석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이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 자매마을 농산품을 시식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