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핑기, 분쇄기, 파쇄기, 선별기, 탈피기 등 선보이는 성안기계 '눈길'
폐자원의 배출과 수거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는 전세계적인 고민거리로, 최근 중국 정부에서는 올해부터 폐플라스틱이나 폐지,폐섬유 등 고체 쓰레기 24 종류에 대한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관련 전문가는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며, 개발도상국들이 선진국의 쓰레기를 감당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전망했다.
결국 각국이 쓰레기의 자체 처리를 고민해야만 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전개라고 볼 수 있다. 개인이 자신의 문제를 자기가 해결해야 하듯, 국가 역시 발전을 위해 사용한 자원을 자체적으로 수거하고 배출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그리고 그 해답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는 바로 폐자원의 '효과적인 배출'이다. 어떤 방법으로도 썩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가지도 않는 폐자원은 필연적으로 환경 오염을 일으키고, 인간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위협적인 물질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독성 물질이 완전히 제거될 정도로 완벽하게 분쇄하고 파쇄해서 최대한 부피를 줄여 배출하거나, 폐자재나 폐전선 등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최대한 리사이클링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차핑기, 분쇄기, 파쇄기, 선별기, 탈피기 등의 리사이클링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폐자재, 폐전선, 폐자원 등의 리사이클링 성공사례가 소개되는 추세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다. 정부 차원에서도 쓰레기 처리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곳곳에서 쓰레기 처리 관련 여러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바야흐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제2의 재활용사업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들도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 쪽에서는 회사 내에서 나오는 폐전선 등을 자체처리 하는 방법을 도입중에 있으며, 이미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대기업들에서만 나오고 있는 내용은 아니다. 1995년 설립되어 리사이클링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성안기계'는 파쇄기, 분쇄기, 선별기, 차핑기, 탈피기 등 리사이클링 시스템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제품들을 모두 자체제작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국내외 어느 기업들과도 견주어 손색없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최근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성안기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안기계 제품은 수거에서 재활용하는 과정까지 전 공정이 자동화 라인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작동방법이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자동,수동 선택 가능), 선별 과정에서 99%의 높은 회수율을 보인다. 회전칼날과 고정칼날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충격과 마모에 강한 재질로, 칼날의 수명은 길고 마모는 적을뿐더러 양쪽으로 사용하도록 제작됐고, 분쇄대상물 또는 사용목적에 따라 screen교체가 용이하므로 분쇄입자의 크기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건식분쇄기로서 양호한 상태로 구리의 상품적 가치가 높으며(순도 98%이상), 수명도 반영구적이어서 소모성 부품만 정기적으로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유지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성안기계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100여개의 기업들과 거래 관계를 쌓아 왔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현재 미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많은 나라로 수출하고 있으며 '품질로 승부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쓰레기를 어떻게 배출할 것인가는 세계적인 문제다. 이제 더 이상 다른 나라에 쓰레기를 보내는 방법은 적절하지 않다. 그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국내 쓰레기를 자체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 개발도상국들이 쓰레기 수거를 거부함에 따라 현재 국내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좋은 자원들이 국외로 빠지지 않고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또다른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리사이클링 기술을 사내에 도입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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