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의 아임스타즈가 ㈜티몬과 함께 11월 8일 대치동 티몬 본사 1층 티몬 홀에서 오픈마켓 입점 매칭데이를 열었다. 이번 매칭데이에는 아임스타즈와 티몬의 관계자들은 물론 아임스타즈 MD 공개소싱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약 100여 개 중소기업 회원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티몬 매칭데이는 중소기업회원의 대형 유통망 진출을 위해 아임스타즈가 티몬과 협력하면서 이뤄지고 있는데, 이번이 9월에 이은 두 번째다. 소셜커머스의 강자로 성장한 티몬은 최근 오픈마켓을 확대하면서 모바일 커머스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티몬의 이정주 담당은 아임스타즈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을 만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했다.
"기존의 방법으로는 우수 중소기업과 제품을 선별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아임스타즈에 등록되어있는 기업 중에는 이미 그러한 자질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그로 인해 놀랄 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 우수 기업들을 만날 수 있었고, 입점으로 이어지는 성공률도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아임스타즈와 티몬은 앞으로도 두 달에 1회씩 오픈마켓 입점 매칭데이를 열 계획이다. 당장에 2019년을 여는 1월 매칭데이는 더 큰 장소로 옮겨서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임스타즈 회원사들과 이전 매칭데이에 참가했던 기업들의 열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 처음으로 참가한 호야농장의 이종현 대표는 매칭데이에 가지고 있는 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기존에 가공만 하던 생들기름을 이번에 제조부터 가공까지 전부 책임을 갖고 생산하면서 새로운 유통망의 돌파구가 절실했다고 한다.
한편, 유명 쉐프들이 애용하는 '빛노을 소금'을 생산하는 ㈜카우골드는 아임스타즈와의 인연이 오래됐다고 했다. 아임스타즈에서 전하는 공지와 메일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과라고 남궁혜자 실장은 말했다. 기존에는 벤더를 통해서 유통에 힘을 기울였지만 벤더에 의지하는 유통시스템의 한계를 느끼고 직접 유통망을 확보하고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그때, 알게 된 아임스타즈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아임스타즈에서 주최하거나 공지하는 강연이나 전시회에는 꼬박꼬박 참가하고 있어요. 올해 초 롯데그룹 입점 사업부문 입점 상담회에서는 롯데마트를 만나 결실을 보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비엠생명공학(주)의 김희구 대표도 아임스타즈에 강한 신뢰를 보냈다.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 14년 넘게 연구에만 매진했다는 김희구 대표는 연구가 마무리되고 유통을 고민하면서 바로 아임스타즈와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한다.
"목동 행복한백화점에 입점한 것이 처음이었는데,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고 그들의 반응을 바로 살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온라인 마켓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처음 정보를 구한 곳도 아임스타즈였고, 그래서 티몬 매칭데이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기업 관계자들은 신뢰성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아임스타즈의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아임스타즈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믿음이 있는데, 이는 티몬 관계자가 밝히듯 유통사 쪽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임스타즈에 등록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일종의 프리미엄과 같은 신뢰가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있다는 것이다. 국내 유일의 통합 유통지원 플랫폼인 아임스타즈와 국내 모바일 커머스의 강자인 티몬이 만난 이번 행사는 이렇게 양쪽의 신뢰가 만나 이루어진 결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