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오늘 '미래 유망기술 세미나'
뇌인지과학·나노 융복합 등 포함
뇌인지과학·나노 융복합 등 포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데이터가 전하는 미래 세상'을 주제로 '2018 미래 유망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KISTI가 선정한 미래 유망기술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전략을 모색하는 장으로 매년 200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혁신과 미래 등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기술이 소개된다.10대 미래 유망기술로는 △뇌신경 커넥토믹스 및 뇌인지과학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웨어러블 모바일 헬스케어 △셀프-프로그래밍 인공지능 △차세대 밀리미터파 무선통신 등이 제시된다.
또 △자율운송 물류 시스템 △실감형 컴퓨팅 인터페이스 △대량생산 가능한 금속 3D프린팅 △신축성(스트레처블) 전자소자 △나노·바이오 융복합 에너지신소재 등도 포함됐다.
혁신 세션에서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마지막 산업혁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 일상의 변화와 함께하다'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획 창출전략(김용진 서강대 교수) △AI 기술이 예측한 미래 신기술 조망(강종석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장) △과학기술 네트워크 데이터로 예측한 기술의 미래(이준영 KISTI 책임연구원) 등이 발표된다.
아울러께 글로벌 기술혁신 트렌드와 산업분야별 미래 계획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데이터가 바꿀 새로운 미래기술을 공유해 국가 미래 먹거리 창출과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산(부산대), 대구(경북대), 광주(광주과학기술원) 등에 화상 중계된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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