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부터 보험영업 개시
자회사 설립은 그동안 진행해 온 토스 보험서비스의 결과물이다. 토스 측은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해야 고객 경험의 마지막 순간까지 혁신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보험서비스에 있어 보다 완결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스보험서비스는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분리된 별도의 법인으로 고객정보는 철저히 분리돼 관리된다. 또한 고객 정보는 토스 보험 비스 사용자 중 보험 상담을 신청한 고객에 한해 동의 절차를 걸쳐 토스보험서비스로 공유된다.
토스보험서비스는 고객의 개인정보의 보호 및 보안 강화를 위해서 현재 모법인인 비바리퍼블리카의 보안 수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토스는 통상적인 보험대리점의 보안 인프라 투입 비용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의 보안 투자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토스보험서비스는 상담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 평가를 최우선 기준으로 설계사 보상을 지급하는 등 보상 체계 역시 차별화해 운영한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고객이 부담없이 자유롭게 다양한 보험 상품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보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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