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6일 "류현진이 미국 현지 스케줄을 마치고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 15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팀의 2선발 자리를 지켰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했다.
시즌이 끝난 뒤 류현진은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고 연봉 1790만 달러(약 202억원)를 받는 조건에 내년 시즌을 보내게 됐다.
연봉 1790만 달러는 올해 류현진의 연봉인 783만 달러보다 2.3배 뛰어오른 수치다.
류현진은 입국 후 안정적인 휴식과 국내 스케쥴을 소화하며, 2019년도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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