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예진수 선임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2일 지역주민, 환경단체, 지방자치단체, 언론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태안 본사로 초청해 태안화력 미세먼지 감축성과를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여론을 수렴하는 '국민 소통-공감 데이(Day)'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서부발전은 2025년까지 태안화력 환경설비를 국내 최고수준으로 개선하는 저감로드맵을 설명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시행된 태안화력 미세먼지 저감성과를 발표한다. 지역사회의 요청사항인 미세먼지 측정소 확충 계획(3개→10개)과 2026년까지 모든 저탄장을 옥내화하는 계획도 내놓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국내 최초로 사이클론 탈황기술 도입 등 선제적인 노력을 통해 2016년 27%, 2017년에 42.4%를 저감함으로써 2년 연속 발전사 최대 감축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도 지난 2년의 감축성과를 뛰어 넘는 약 55%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사이클론 탈황설비가 설치된 태안화력 1∼3호기는 황산화물(SOx), 먼지를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수도권 석탄화력 배출기준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개선한 바 있다고 서부발전은 설명했다.
서부발전 태안화력의 저감대책과 성과 발표 이후에는 김종호 한서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한국전력연구원 천성남 박사가 '미세먼지 요인과 대책'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 패널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천 박사를 비롯해 안재수 충청남도 환경보전과장, 김영인 태안군의회 의원, 남현우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주현수 한국환경정책평가원구원 박사 등이 패널 토론을 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5월 처음 개최한 이래 네 번째다. 서부발전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을 초청,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양방향 소통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 행사까지는 지역주민을 발전소로 초청해 환경설비 개선공사 현장을 개방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노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발전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며 "이번 행사는 전문가 패널 토론방식을 통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이 행사에서 서부발전은 2025년까지 태안화력 환경설비를 국내 최고수준으로 개선하는 저감로드맵을 설명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시행된 태안화력 미세먼지 저감성과를 발표한다. 지역사회의 요청사항인 미세먼지 측정소 확충 계획(3개→10개)과 2026년까지 모든 저탄장을 옥내화하는 계획도 내놓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국내 최초로 사이클론 탈황기술 도입 등 선제적인 노력을 통해 2016년 27%, 2017년에 42.4%를 저감함으로써 2년 연속 발전사 최대 감축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도 지난 2년의 감축성과를 뛰어 넘는 약 55%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사이클론 탈황설비가 설치된 태안화력 1∼3호기는 황산화물(SOx), 먼지를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수도권 석탄화력 배출기준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개선한 바 있다고 서부발전은 설명했다.
서부발전 태안화력의 저감대책과 성과 발표 이후에는 김종호 한서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한국전력연구원 천성남 박사가 '미세먼지 요인과 대책'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 패널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천 박사를 비롯해 안재수 충청남도 환경보전과장, 김영인 태안군의회 의원, 남현우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주현수 한국환경정책평가원구원 박사 등이 패널 토론을 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5월 처음 개최한 이래 네 번째다. 서부발전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을 초청,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양방향 소통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 행사까지는 지역주민을 발전소로 초청해 환경설비 개선공사 현장을 개방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노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발전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며 "이번 행사는 전문가 패널 토론방식을 통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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