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사업장에서 인력감축과 공장 폐쇄 등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이번 구조조정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2009년 GM의 파산 위기 이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국내 GM사업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GM은 봉급 근로자의 15%, 총 1만4700명 감축 등을 포함해 내년 말까지 약 60억 달러(약 6조7740억 원)의 비용을 절감키로 했다. 절감 비용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감원 인력에는 사무직 8100명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 6000 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간부급에서도 25%를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또 내년 이후 미국에서 디트로이트 햄트램크와 오하이오의 로즈 타운, 캐나다 온타리오의 오샤와 조립공장과, 미시간 워런과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변속기 공장 등 5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 또는 다른 차종 생산으로 임무를 전환할 예정이다.
이들 공장에서 생산해온 쉐보레 크루즈와 캐딜락 CT6, 뷰익 라크로스 등의 생산도 중단할 예정이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기자들에게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자동차 산업 구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실망을 표시하고 감원시 해당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트뤼도 총리는 전날 배라 GM CEO에게 공장 폐쇄 계획에 대해 깊은 실망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The General Motors assembly plant in Oshawa, Ontario, Canada November 26, 2018. REUTERS/Carlos Osorio
이번 구조조정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2009년 GM의 파산 위기 이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국내 GM사업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GM은 봉급 근로자의 15%, 총 1만4700명 감축 등을 포함해 내년 말까지 약 60억 달러(약 6조7740억 원)의 비용을 절감키로 했다. 절감 비용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감원 인력에는 사무직 8100명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 6000 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간부급에서도 25%를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또 내년 이후 미국에서 디트로이트 햄트램크와 오하이오의 로즈 타운, 캐나다 온타리오의 오샤와 조립공장과, 미시간 워런과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변속기 공장 등 5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 또는 다른 차종 생산으로 임무를 전환할 예정이다.
이들 공장에서 생산해온 쉐보레 크루즈와 캐딜락 CT6, 뷰익 라크로스 등의 생산도 중단할 예정이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기자들에게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자동차 산업 구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실망을 표시하고 감원시 해당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트뤼도 총리는 전날 배라 GM CEO에게 공장 폐쇄 계획에 대해 깊은 실망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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