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과 지오소프트(대표 하인현)는 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에서 양해각서(MOU)를 맺고 IoT(사물인터넷) 기반 공간정보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의 독자 GIS(지리정보시스템) 엔진인 '인트라맵'과 '유맵' 지도데이터 제품과 지오소프트의 IoT·위치기반 솔루션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간정보 분야에서 IoT, 커넥티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기획·판매도 협업한다는 구상이다.
하인현 지오소프트 대표는 "한국공간정보통신의 전자지도 데이터와 인트라맵 기술력이 우리 공간정보와 IoT 관련 기술과 결합하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새로운 공간정보 서비스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는 "공간정보 분야에서 2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상용솔루션 기업간의 MOU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공간정보 서비스 플랫폼의 확장성과 다양성이 향상되고 IoT, 커넥티드 서비스 등에서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왼쪽)와 하인현 지오소프트 대표가 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에서 MOU를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공간정보통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