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경남 양산시 웅상지역에 인구 1만여명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가 조성된다.
양산시는 동부 웅상지역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말 준공 예정이며 인접한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초기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9년 4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시작으로 지주 등으로 구성된 사업조합이 동원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총 사업비는 627억원이 투입되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진동 365번지 일원에 택지 33만여㎡가 조성된다.
주거용지에는 단독주택 부지 7만8700㎡(23.2%)에 450가구, 공동주택 용지 4만4643㎡(13.1%)에 아파트 1080가구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 지구 계획인구를 43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정률은 21%로 부지 정지작업과 빗물처리 박스 설치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여기에 인근 소주지구 43만8281㎡ 규모의 도시개발사업도 구역지정과 조합설립 등 초기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다.
양산시 소주동 577-1 일원에 조성될 소주지구에는 아파트 1660가구, 단독주택 440가구 등이 들어서며 인구는 5700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