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정 더블유게임즈 부사장이 지난해 총 236억원을 수령해 국내 게임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내 게임 상장사들은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임원들의 지난해 보수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액수를 챙긴 것은 박신정 더블유게임즈 부사장으로, 스톡옵션 차익 225억6500억원과 급여 및 상여를 더해 총 236억4500만원을 수령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게임을 개발한 게임사로, 주로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급여 7억2500만원에 상여 120억9300만원을 더해 총 138억3600만원을 받았다. 회사 측은 "모바일 사업의 안착 및 영향력 확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 총 13억5300만원,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2억3700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넥슨이 일본 전자공시 사이트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지난해 약 78억원(7억6400만엔)을 받았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1일 국내 게임 상장사들은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임원들의 지난해 보수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액수를 챙긴 것은 박신정 더블유게임즈 부사장으로, 스톡옵션 차익 225억6500억원과 급여 및 상여를 더해 총 236억4500만원을 수령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게임을 개발한 게임사로, 주로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급여 7억2500만원에 상여 120억9300만원을 더해 총 138억3600만원을 받았다. 회사 측은 "모바일 사업의 안착 및 영향력 확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 총 13억5300만원,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2억3700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넥슨이 일본 전자공시 사이트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지난해 약 78억원(7억6400만엔)을 받았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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