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악구 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2014년 1조5684억원이던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는 매년 평균 14.5%씩 성장해 2017년 2조3322억원을 기록했으며, 오는 2027년에는 6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른바 펫팸족(Pet+Family)이 늘어감에 따라 펫용품, 펫푸드, 펫돌봄서비스 등 관련 산업 창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가 2019년 서울시와 관악구의 지원을 받아 펫산업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미 올해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시-관악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 '펫시터양성사업'의 기본과정인 '반려동물돌봄전문가과정'을 운영해 30명의 반려동물돌봄인력을 배출했다.
반려동물돌봄전문가과정에 이어 반려동물산업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서류 및 면접을 통해 20명(예비창업팀 포함)을 선발한다.
교육은 △반려동물산업 창업환경 이해 △반려동물 창업 아이템 분석&검증 △반려동물산업 창업수익 구조 구축 △창업지원사업 도전을 위한 사업 기획서 작성&발표 실습 △펫산업 현장 방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2019년 5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72시간의 수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거주자로 반려동물분야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 예비창업팀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경제형 창업을 준비중인 신청자는 선발 시 우대받을 수 있다. 교육생은 창업동아리 지원, 창업용품&서비스 테스트를 위한 플리마켓 참가비 지원 등 특전이 제공된다. 자비부담금 10만원은 교육 수료시 5만원이 환급되며 취창업시 추가 5만원 환급이 가능하다.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반려동물 관련 창업을 계획중이라면 해당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시장분석, 수익구조 분석 등 현장에 맞는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라면서 "이와 더불어 사업기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수업을 통해 다양한 정책 자금이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준비도 함께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반려동물산업 창업교육과정' 신청은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및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해당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사업기획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관악인력개발센터는 2017년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인 '더불어 함께, 펫시터양성사업'을 3년 연속 진행하며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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