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 임직원들을 상대로 환경안전 전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시설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사업장 인근 건물에 '삼성전자 DS(다비이스솔루션)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관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5층 규모의 이 시설에는 강의실과 VR(가상현실) 체험장, 근골격센터,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강의와 체험형 교육을 모두 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안전 아카데미는 법정 필수과목과 직무별 실습 인증, 4단계 역량향상 과정 등 실무 교육과 최고경영자(CEO) 대상 세미나, 스트레스 관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1∼3차 협력사 2300여곳의 임직원 14만명을 대상으로 연간 20만명 교육 이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찬훈 삼성전자 부사장은 "선진 환경안전 시스템으로 가기 위해서는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10일 열린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관식에 참석한 협력사 직원이 VR(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