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다비치 이해리와 강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애주가로 알려진 강민경의 주사를 듣기 위해 "다비치 마음 편하게 김숙씨가 제거 하나 얘기해요"라며 김숙에게 주사 공개를 제안했다.
이에 김숙은 "송은이가 술을 먹고 나를 주먹으로 쳤다"며 술을 마시고 폭력적으로 변했던 송은이의 모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주차장 주차라인 밖에서 신발을 벗더니 '나 먼저 잘게' 하며 주차스토퍼를 목침처럼 베고 주무셨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숙은 자신의 황당했던 주사도 공개했다. 그는 "술을 마시고 집에 잘 들어가서, 평소에 입던 쫄바지를 입고 잤다. 그런데 전신 마비가 왔다. 쫄바지 한 쪽 다리에 두 다리 넣고 잔 거다. 8시간을 그렇게 잤다"고 고백했다.
김숙과 송은이의 희생에 다비치도 주사를 밝힐 용기를 냈다. 이해리는 "강민경이 취한 와중에도 자기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기 싫어했다. 비밀번호를 잘못 누르길래 '내가 문 열테니 비밀번호 얘기해'라고 했더니 '비밀번호는 말하면 안돼'라고 얘기했다"며 취한 와중에도 비밀을 지키려고 한 강민경의 귀여운 주사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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