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스-인프라닉스 협약
공간정보 PaaS 개발 착수
공간정보 PaaS 개발 착수
인프라닉스 제공
공간정보와 클라우드 분야 대표 강소기업 두 곳이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 융·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요소인 공간정보를 클라우드 PaaS(플랫폼서비스) 형태로 제공해 각 산업계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웨이버스(대표 김학성)와 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는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웨이버스에서 사업협력 협약을 맺고 공간정보 PaaS 개발에 착수했다.
두 회사는 개발인력과 보유 솔루션을 결합해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지온파스'(GeOnPasS·가칭)를 구축한다. 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PaaS-TA'를 기반으로 개발된 인프라닉스의 솔루션 'S PaaS-TA'와 웨이버스의 공간정보 개발 프레임워크인 '위프레임워크'를 결합하는 게 핵심이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 받은 위프레임워크의 공간정보 솔루션을 클라우드에 접목, 손쉬운 응용SW 설계·개발·운영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는 "플랫폼 결합을 통해 시스템 개발·운영에 드는 리소스를 절감하고 프로젝트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시스템 개발, 구축, 테스트, 운영환경 배포 등의 절차를 자동화함으로써 품질 수준을 상향 평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는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통합 플랫폼을 이용하면 토지 정보, 부동산 정보, 금융 신용정보 등 각종 특화 정보를 결합한 다양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웨이버스는 2004년 쌍용정보통신에서 분리해 설립된 공간정보 솔루션 기업이다. 인프라닉스는 삼성SDS 출신들이 2000년 세운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회사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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