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9년 3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 해 동월 20,331건의 절반이 채 안되는 9,972건에 그쳐 '9.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반면 지식산업센터는 약 1만~1만 5000건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상가정보연구소는 추정하고 있다.
공급량도 꾸준히 늘었다. 상가정보연구소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신규 승인건수는 총 32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2018년 총 107건으로 2015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다.
지식산업센터의 이와 같은 인기는 세제 등의 각종 혜택과 지식산업센터가 가지는 특유의 장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 58조에 의하면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2019년 말까지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사업용으로 1년 이내 직접 사용하는 경우 취득세 50%, 분양받아 5년 간 사용하는 경우 재산세 37.5%가 감면된다. 또한 서울 등의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지역으로 이전하면 4년 간 법인세가 100% 면제되고 이후 2년 간은 50% 면제받는다.
부동산 규제에 관계없이 분양가의 70~80%까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수요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특히 서울 근교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김포한강신도시에 위치한 '디원시티'도 그 중 하나다. '디원시티'는 구래동 자족시설용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NHN 판교 업무복합빌딩, 광화문 D 타워 등을 시공한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디원시티'는 오는 7월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약 35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구래역 복합환승센터와도 인접해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를 이용할 수 있어서 근성이 높다. 이는 직원들의 출퇴근에 용이하기 때문에 입주한 기업이 장기간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유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공간인 '디원시티 타워'는 대기업 사옥을 연상시키는 층고 12m로비와 다양한 회의실, 접견실 옥상정원 등을 마련해 근로자에게도 높은 수준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업무 공간 외에 쇼핑, 주거, 문화 등 생활 인프라를 한 곳에 모아 편의성을 높였으며, 한강신도시 호수공원부터 디원시티까지 이어지는 특화문화거리를 조성해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 양촌역과 구래동을 오가는 유동인구를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디원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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