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투모로우넷-틸론, 일본 VDI 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진행
이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식 체결 직후 곧바로 각 기업의 경영진 회의도 진행되어 속도감 있는 사업 진행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세 기업은 GS ITM이 갖춘 다수의 시스템 통합 및 운영 경험, 틸론의 가상화 기술 노하우, 투모로우넷의 풍부한 일본 사업 경험 및 네트워크를 각각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극 협력해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GS ITM은 틸론의 총판사로 다양한 VDI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일본 사업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틸론과의 협업을 통해 컨설팅 및 마케팅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틸론은 18년간 축적된 산업별 모범 실무 사례들을 공유하고, 단순히 기존에 개발된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일본 시장에 적합한 커스터마이징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투모로우넷이 공급하는 슈퍼마이크로 서버와 틸론의 가상화 솔루션을 결합해 안정적인 인프라 환경 내에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도 제공할 방침이다.
투모로우넷은 GMO클라우드를 포함하여 사쿠라인터넷, IIJ 등 주요 IDC 및 클라우드 사업자에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가상화 시스템을 15년간 공급해온 슈퍼마이크로사의 1차 대리점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VDI 전문 인력을 늘리고 사내에 VDI를 도입하는 등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협약식을 추진한 GS ITM 정보영 상무는 "GS ITM은 에너지, 유통, 화학, 대학 등 전 산업군을 아우르는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보유했다"고 강조하며, "틸론, 투모로우넷과 적극 협력해 일본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사업의 안정적 진출을 도모하고자 하며,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솔루션 및 서비스 업체들과도 협업해 글로벌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상생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틸론의 최용호 대표는 "틸론의 VDI 및 DaaS 솔루션을 포함한 어플라이언스 제품의 기술력에, 일본 인프라 시장 강자인 투모로우넷의 네트워크, 서버, 스토리지 영역의 영업력을 더하고, GS ITM의 다양한 구축 경험과 노하우가 합쳐진다면 일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모로우넷의 이창진 대표는 "일본에서 가상화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고객의 요구사항도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사항에 민첩한 대응이 가능한 틸론의 기술력, GS ITM의 시스템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의 역량이 결합되어 가상화 클라우드 분야 사업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imkt@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