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에는 공조환기 전문업체인 '힘펠'이 주관기관을 맡고 ICT전문기업인 알티캐스트와 인하대학교,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연구진이 참여했다.
본 과제는 2019년 5월부터 3개년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건물 청정환기 열회수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어린이집 등에 프로토타입 실증을 거친 후 소규모 노유자시설, 공공시설, 업무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청정환기 열회수시스템은 실외 미세먼지(PM10, PM2.5)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 유해가스(CO2, 유기화합물 등)를 제거하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열회수 기술을 적용한 인테리어 가전 제품형 환기장치로서, IoT/인공지능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실내 공기질 정보를 인식하고 환기장치 모듈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미세먼지-에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티캐스트는 IoT 기반 실내 공기질 측정 및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실내 공기질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세먼지-에코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담당한다. 알티캐스트는 3년에 걸쳐 공기질 IoT 데이터수집 및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플랫폼 개발, 데이터 분석 시스템 지능화 및 사용자 서비스 개발, 1·2차년도 축적 데이터 분석, 평가 및 상용 서비스 수준 품질 검증 등의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알티캐스트 연구책임자 김유신 데이터센터장은 "국내의 초미세먼지(PM 2.5) 연평균 농도는 24㎍/㎥로, OECD 국가 중 칠레(24.9㎍/㎥)에 이어 두 번째로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개인의 경우 청정기 등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지만, 어린이집과 같은 공공집합시설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CO2, TVOC와 같은 실내유해가스까지 제거할 수 있는 스마트 환기시스템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본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미세먼지-에코-플랫폼은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과 최적환기 AI 환기알고리즘을 구현함으로써 실내 공기질 향상뿐만 아니라 건물 에너지 효율화까지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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