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또 한 번의 부부싸움을 겪는다.
진화는 배고픈 친구 록천을 위해 전화로 배달 주문에 나선다. 전화를 걸어 서툰 한국말를 내뱉었지만, 진화에게 아직은 어색한 한국말 때문에 배달이 제대로 올지 불안감을 자아냈다. 곧이어 찾아온 점심시간, 다같이 식사를 하던 도중 함소원 진화 부부 사이에 '베이비시터' 논쟁이 불거졌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록천이 돌아간 뒤 본격적인 의논에 돌입했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역시 한바탕 들썩거렸다. 두 사람이 베이비시터 고용을 두고 첨예하게 의견 충돌이 일어나자, 맞벌이 육아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부부 패널 모두의 공감을 샀다.
함소원은 진화와 좁혀지지 않는 의견 대립 끝에, 시어머니에게 하소연한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로부터 베이비시터 고용에 날카로움을 보일 수 밖에 없는 진화의 뜻밖의 과거를 듣게 된 후 눈물을 쏟아냈다고. 함소원이 울음을 터뜨리게 된 진화의 숨겨진 사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함소원-진화 부부의 베이비시터 전쟁은 부부로서 한 번쯤 겪게 될 리얼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이와 같은 상황에 놓여 있는 부부들에게 A-Z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줄 것이다. 다양한 갈등들을 해결해 나가며 한층 더 성장해 나갈 함진 부부의 모습을 애정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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