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짱이의 쌍둥이 동생들 소식 듣고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이어 "요즘 입덧이 너무너무 심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데 그만큼 그 누구보다 고생해주는 남편과 어머님 덕분에 별 탈 없이 행복하게 태교 중이예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율희는 "둥이들은 이렇게 서로 꼭 붙어 잘 크고 있답니다. 다시 한 번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율희의 쌍둥이 임신 소식은 이날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도 공개됐다. 최민환의 어머니는 꿈에서 하늘색 몸에 분홍색 귀를 가진 아기 코끼리를 두 마리 봤다며 태몽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최민환·율희 부부는 병원을 찾아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둘째 아이를 원했던 부부는 아이가 쌍둥이라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민환은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왔다"면서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행복한 일이 생기지?"라고 말했다. 율희 또한 "초음파만 봐도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하고 이듬해 결혼 발표와 함께 첫째 아들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부터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 출연 중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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