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30일 천세창 차장(수출규제 대응 지재권 지원단장)이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바이오 소재 기업인 비케이바이오(대표 최혁준)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바이오 소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효과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비케아바이오는 펄스에너지 기술을 국내에서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이를 활용해 식품, 제약, 화장품 원료용 바이오 소재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특허청의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미국, 일본에 특허를 출원했고, 지난해 중국 상표출원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천세창 특허청 차장은 "수출규제 관련 지재권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대해 IP컨설팅, 특허대응전략 등을 제공하고, IP-R&D 전략지원사업 등 선정 시 우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30일 제주 구좌읍 위치한 바이오 소재 기업 비케이바이오를 방문한 천세창 특허청 차장(왼쪽 다섯번째)과 최혁준 비케이바이오 대표(왼쪽 네번째)등이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