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유통 전문 기업인 프리마인(대표 이영환)과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인 나르고(대표 전용신)는 지난달 30일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지식재산권 보호·활용 협력과 기업 경영 노하우 상호 교환 및 공조, 제품 마케팅·홍보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나르고'를 통해 프리마인의 건강발효음료, 기능성 식품, 뷰티케어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프리마인은 '이화수 전통육개장' 등 다양한 외식브랜드를 통해 지난해 300억원의 매출과 전국 22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에브릿의 자회사로, 건강발효음료 제품 등을 유통하는 전문 기업이다.
나르고는 모바일 기반의 광고 공유 플랫폼 '나르고(Nargo)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나르고 앱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이용해 정보나 콘텐츠를 전달하거나, 안부문자를 보내면 보상(리워드)하는 3건의 특허기술을 접목한 첨단 모바일 플랫폼이다.
두 기업은 중기부, 특허법원, 특허청, KAIST 등이 협력해 공동 개설한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의 동문기업을 통해 전략적 협력을 맺기로 했다.
이영환 프리마인 대표는 "기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홍보가 아닌 지인 기반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나르고 앱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의 다양한 제품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용신 나르고 대표는 "프리마인의 건강발효음료 제품이 나르고 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수익금의 1%를 건강증진 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지난달 30일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이영환 프리마인 대표(왼쪽 세번째)과 전용신 나르고 대표(왼쪽 네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