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기協 창립 40돌 기념식
산업기술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석탄산업훈장에는 이종원 소장
산업기술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석탄산업훈장에는 이종원 소장
피승호 SK하이닉스 전무(사진 왼쪽 첫 번째)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이종원 웨트러스트코리아 연구소장은 당뇨보조 치료제와 국소형 약물전달체 등을 개발한 점을 인정 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는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산업기술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산기협은 1979년 2월 15일 산업계 기술개발 진흥을 위해 기업이 주도해 설립한 산업계 R&D 대표 협회다. 기술혁신 활동을 하는 대표 기업 860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피승호 전무는 해외 기업에 의존한 기능성 웨이퍼를 국내 협력사와 공동으로 독자 개발해 국산화했다.
또 세계 최초로 96단 4차원 NAND 플래시메모리를 개발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종원 연구소장은 천연물을 이용한 리페란S 해충 기피제, 당뇨보조 치료제, 국소형 약물전달체인 파스류 플라스타와 카타플라스마를 개발해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기념식에서는 이옥섭 SK바이오랜드 부회장과 한재명 한길 사장이 산업포장을 받는다. 이 부회장은 설화수·헤라·아이오페 등 화장품 브랜드 개발을 주도하고 한국 화장품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한 사장은 국내 기업 최초로 수리실험 인프라를 구축해 해안침식방지 구조물과 자연 친화형 인공바위를 개발했다.
대통령 표창은 김정환 힘펠 대표 등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서광원 경원테크 대표, 고여욱 종근당 상무 등 4명이 받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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