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대표 이화식)는 IT 경력자 대상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5년 이상의 IT 경력자를 선발해 이화식 대표가 직접 지휘하는 '데이터 사관생도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데이터 과학자로 양성하는 독특한 리쿠르팅 방법이다.
참가자들은 3개월 단기 집중과정을 통해 이 대표의 노하우와 엔코아의 데이터 컨설팅 방법론(EDF)을 배운다. 또 대형 데이터 프로젝트를 경험한 엔코아 데이터 전문가들과 토론식 실제 프로젝트 커리큘럼에 참여한다. 선발된 입사자는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데이터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엔코아 관계자는" 작년 처음 도입한 특별채용으로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었다"면서 "지원자도 많았지만, 선발된 입사자들이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IT기업은 적극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실전형 전문가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채용 신청기간은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입사지원자는 엔코아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엔코아 입사와 동시에 내년 1월부터 진행되는 데이터 사관생도 프로그램을 수료하게 된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