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유세윤과 함께 '시져시져' 무대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인기가요'에서 최근 발표한 유세윤의 신곡 '시져시져'를 같이 불렀다. 드라이 리허설까지 마친 김종국은 누더기 옷으로 갈아입은 뒤 각설이 분장을 했다.
김종국의 분장을 본 유세윤은 머리끈에 조롱박을 건넸다. 이로써 완벽한 거지로 변신한 김종국은 "이게 뭐야. 마흔 넷에 내가 정말. 런닝맨에서도 이런 거 안 한다"며 멘붕에 빠졌다.
특히 김종국은 대기실에 트와이스가 인사하러 방문하자 "오늘만큼은 너희 안 보고 싶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며 당황해했다. 그러나 트와이스 멤버들은 짓궂게 사진을 함께 찍자고 제안했고, 김종국은 "아냐, 나중에 찍어도 된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이내 트와이스와 다정한 인증샷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