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는 6일 직구 시즌을 맞이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전 결제 온라인 쇼핑 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비자가 공개한 직구 시 안전한 온라인 결제 방법은 크게 5가지이다. 먼저 온라인 결제 시에는 공공 와이파이(WI-FI)나 공공 피씨(PC) 사용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공 와이파이는 해킹에 취약해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만일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 반드시 모바일 혹은 노트북에 VPN(가상 사설망)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후 사용해야 한다고 비자는 조언했다. 또 공공장소의 피씨 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ID와 비밀번화가 저장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결제정보가 안전하게 처리되는지를 확인하려면 'HTTPS'전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결제화면으로 이동 시 웹사이트 URL의 제일 앞단에 있는 프로토콜이 HTTP에서 HTTPS로 전환되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HTTP Secure(보완)의 약자인 HTTPS프로토콜은 보안이 강화된 버전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 간 주고 받는 메시지를 암호화해 전송한다. 이밖에 수입금지품목일 경우 폐기처분되어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비자는 설명했다. 또 쇼핑몰 웹사이트 내 고객센터 번호, 실물주소, 이메일 주소등을 확인해야 하며, 배송의 경우 국제거래이기 때문에 배송기간, 택배업체, 배송 비용 등도 살피는 것을 추천한다는 것이 비자의 입장이다.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은 "비자는 온오프라인 상의 결제 안전성을 보장하고 부정 결제를 줄이기 위해 기술, 정보 분석 및 보안 지침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보다 철저하게 보안 문제를 다룬다"면서 "비자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해외 직구 시 활용 가능한 팁 5 가지와 함께 쇼핑 시즌을 위한 할인 혜택들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