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경상북도 경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는 지원자 1200여 명 중 예선을 거쳐 총 23명이 출전한 가운데, 장원진이 1위 자리에 올랐다.
장원진은 이날 슈퍼모델 경주 상에 이어 슈퍼모델 1위 상을 받자, 말을 잇지 못하다가 소감을 이어갔다.
그는 "이건 꿈인 것 같다. 현실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너무 많은 분이 수고해 주셨다. 이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지만, 잘하라는 뜻에서 주신 것 같다. 이 영광을 부모님께 돌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슈퍼모델 2위와 3위는 이주헌(19)과 민하경(27)에게 돌아갔다.
한편, 올해 '슈퍼모델 선발대회' 진행은 1995년 슈퍼모델 출신 탤런트 한고은과 SBS 최기환 아나운서가 맡아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MC 호흡을 맞췄다. 그룹 'SF9' '에이티즈'와 가수 제시, 카이 등이 축하 무대를 준비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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