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2019'에서 '검색 우수성' 부문 한국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는 세계 구글 파트너 중 높은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한국에서는 2017년 시작돼 올해 3회차를 맞았다. 검색·디스플레이·앱·쇼핑·동영상 우수성과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검색 우수성은 구글 검색광고를 통해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준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LG CNS는 구글 검색 결과에 고객사 광고가 효과적으로 노출되도록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광고 운영 등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적용했다.
먼저 구글에서 LG OLED TV와 나노셀 TV 등을 검색한 소비자들에 경쟁사 대비 상위에 광고가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또 구글의 '검색 데이터 기반 기여 모델'을 적용하고 자사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검색 키워드를 분석, 광고 반응률을 최적화했다. 그 결과 실제 TV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을 2년간 2배 이상 높였다. 회사는 50여개 국에서 구글 검색광고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회사는 동영상 우수성 부문에서도 최종 수상 후보에 올랐다.
김창은 LG CNS 디지털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수상은 고객사와 혁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구성원 간의 협업이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시장 현황, 경쟁사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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